제주여초 축구 사상 첫 정상등극[한라일보]
 글쓴이 : 제주도축구협회
작성일 : 2014-05-28 10:37   조회 : 316  

제주여초 축구 사상 첫 정상등극

[온라인 한라일보] 입력 2014. 05.28. 00:00:00
43회 소년체전… 금 1, 은 6, 동 14 총 21개 메달
복싱·레슬링·태권도·씨름 등 14개 획득 상승세
축구 여초부 제주선발팀이 지난해 준우승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내고 전국 정상의 기량을 발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9개 종목에서 21개( 금 1, 은 6, 동 14)의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올해 제95회 제주전국체전과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28종목 483명의 선수들을 출전시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구기종목 단체전에서 축구 여초부 제주선발팀이 소년체전 사상 첫 정상에 오르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는가 하면 럭비 중학부 NLCS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농구 남초부와 여중부, 축구 남초부, 정구 남초부, 핸드볼 남중부가 8강 진출, 검도 남중부가 2회전에 진출하는 등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줬는가 하면 체급종목에서는 레슬링에서 5개, 복싱과 태권도 종목에서 각각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우리 선수단의 메달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반면 내년도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선수단 규모를 594명에서 627명으로 33명 증원하는 등 전력 향상에 중점을 뒀으나 제주체육의 다메달 획득 종목으로 성장해 왔던 역도 종목의 노메달과 수영 다이빙 종목에서의 1개 메달 획득 결과 등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종목별로는 기록종목의 경우 육상 은 1, 수영(다이빙) 동 1 등으로 부진을 보여 전력향상 과제가 대두됐다. 제주선수단의 다메달 획득 성적을 보여온 역도도 선수 부상과 선수수급 문제로 부진했다.

그러나 단체 구기종목으로 도남초와 노형초 선수들로 짜여진 여초부 축구선발팀(감독 김용범)은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제주선수단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게다가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며 제주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남중부 럭비팀도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2회연속 결승에 진출해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체급종목은 이번 체전에서도 복싱(동 4), 레슬링(은 1, 동 4), 태권도(은 1, 동3), 씨름(은 1, 동 1) 종목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제주선수단은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과 내년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더 많은 노력과 의지를 모아 팀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기현 ghkim@ihalla.com